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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보고 (2016/01)

12월의 신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가 출간되자마자 순항을 하면서 빠르게 2쇄를 찍었는데요, 그러고부터는 판매가 조오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혹시 살까말까 머뭇거리는 분들이 계시다면 구매를 권유해 봅니다. 12월 판매 내역을 살펴보니 이달에는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가 평소보다 주문이 많았네요. 지난 해 출간된 이 책은 올해 출간된 『불안들』과 짝을 이루는 정신분석학자 레나타 살레츨의 책입니다.


지난 8일 이화여대의 호크마교양대학 주최로 ‘2016 이화 에크리’라는 이름의 독서대회가 열렸다고 해요. 이 대회의 필독서 다섯 권 중 한 권이 바로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였습니다. 이 대회는 참가자가 선정된 다섯 권 중 한 권을 미리 읽고 대회 당일 서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에서 이런 독서 대회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네요.

또 한 권의 주목할 만한 책은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 팔메』입니다. 월평균 주문량보다 5배가량 뛰었네요. 음 아무래도 이 드라마 덕분일까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들끼리(최강희와 김창완이!) 교환하는 책으로 클로즈업샷이 뙇 나갔다고 하네요. PPL 절대 아닙니다. 하하

이달에는 책방 <유어마인드>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나긋한 목소리의 일본 음악이 흘러나오고 세 마리의 고양이들이 나른한 울음소리를 내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이 책방의 특징은 국내외의 소규모 출판물과 독립출판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어마인드>는 책방뿐 아니라 일 년에 한 번씩 ‘언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독립출판물 축제도 개최한다고 하네요. 소량으로 찍는 개성 있는 출판물들이 점점 인기를 얻어 가는 추세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