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로그인 /  회원가입
결산보고 (2016/03)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학 개강 시즌입니다. 일 년 중 책 주문이 가장 많은 시기니까요. 교재로 활용되는 후마니타스의 스테디셀러를 잠깐 소개 드리자면(특히 관련 학과 신입생들에게 강추합니다), 정치 분야에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모델들』,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경제학 분야로는 이정우 교수의 『불평등의 경제학』이, 국제 정치 분야에 『21세기 중국정치』와 『일본 전후 정치사』 등이 있습니다. 대학원 교재로 많이 활용되는 정치경제학 책은 『아담의 오류』, 『왜 그리스인가』, 『누가 금융 세계화를 만들었나』입니다. 교재로 활용되는 책뿐 아니라 판매 종수가 전반적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3월입니다.

이달에는 많은 분들이 마이클 최의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를 구매했습니다. 지난 해 페이스북의 창립자 저커버그가 추천했을 당시에는 별 반향이 없었는데... 최근 다시 회자되면서 실질적인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고리를 만드는 힘을 궁리하는 것이 마케터의 가장 큰 고민이겠지요.) 그의 추천사를 옮겨 봅니다. ‘공유 지식을 통해 소셜 미디어를 디자인하는 데도 중요하다’는 그의 말은 “이 책 꼭 읽어봐야 한다더라!”와 같은 입소문을 만들어내야 하는(ㅎㅎ) 마케터들의 고민과도 이어지네요.


“이 책은 ‘공유/공통 지식’의 개념에 대한 것인데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및 공유된 지식을 기반으로 세계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개념은 소셜 미디어를 디자인하는 데도 중요한데요, 우리는 각각의 개인들에게 알맞은 개인화된[맞춤형]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과 모든 이들을 위한 보편적 경험을 가공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종종 처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에 대해 좀 더 탐구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크 저커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