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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를 위하여
루이 알튀세르 지음 / 서관모 옮김

정가 : 22,000 원
페이지 : 504 쪽
ISBN-13 : 9788964372678 93300
출간일(예정) : 2017 년 01 월 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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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세기 서구 마르크스주의는 물론, 1990년대 이후 한국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지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루이 알튀세르의 첫 저작이자 대표적인 저작인 󰡔마르크스를 위하여󰡕를 완역한 것이다. 󰡔마르크스를 위하여󰡕는 마르크스주의를 수미일관성과 체계성을 갖춘 이론으로 재주조하려 했던 지난 세기의 이론적 작업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1965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로, 이 책은 전후 마르크스주의 사상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동시에 뜨거운 논쟁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 청년 마르크스와 성숙한 마르크스, 모순과 과잉 결정, 인식론적 절단, 이데올로기, 반인간주의 등등 이 책에서 처음 개진되었던 그의 개념들은 당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울림을 주고 있다.

 

1918년 알제리 출생. 193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 합격 후 바로 징집되었고, 포로가 되어 5년간 독일 수용소에서 지냈다. 같은 학교에서 교수자격시험 지도 강사 및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크 데리다를 위시하여 알랭 바디우, 피에르 마슈레,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랑시에르 등 후에 저명한 학자가 될 수많은 제자들을 지도했고, 좌파 학생 그룹들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했고, 1970년대 말 프롤레타리아 독재 개념 포기 등 당의 노선 전환을 비판했으나 1990년 죽을 때까지 당적을 유지했다.

1965년에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의 집단 저작 󰡔󰡔자본󰡕을 읽자󰡕를 출간하여 단번에 구조주의철학의 대표자이자, 마르크스 이후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개념과 정면으로 배치하는 프로이트적이고 스피노자적인 이데올로기 개념(비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 개념), 프로이트에게서 용어를 빌린 과잉결정 개념과 스피노자적인 구조적 인과성 도식을 생산하여 헤겔식 목적론의 포로로 있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혁명적비목적론적으로 개조하고자 했다. 그의 이론 작업은 부단한 자기비판과 정정의 과정이었으며, 마르크스주의에 결여된 이데올로기 이론과 상부구조 이론을 구축하려던 그의 작업은 토대/상부구조 도식의 해체와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탈구축으로 귀결했다. ‘역사의 주체라는 문제설정을 기각하고 주체의 지위를 역사를 구성하는 자로부터 역사 속에서 구성되는 자로 이전시킨 그의 이데올로기 이론은 마르크스주의뿐만 아니라 철학 일반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말년에 정신착란으로 아내를 교살하고 유폐된 상태에서 수행한 우발성의 유물론에 대한 이론화는 좌파의 철학적 사유에 또 한 차례 충격을 주었다.

1996년판 서문 _에티엔 발리바르

서문 : 오늘

 

I. 포이어바흐의 철학적 선언들

II. 청년 마르크스에 대하여(이론의 문제들)

III. 모순과 과잉결정(탐구를 위한 노트)

IV. 피콜로 극단 : 베르톨라치와 브레히트(유물론적 연극에 대한 노트)

V. 칼 마르크스의 󰡔1844년 수고󰡕(정치경제학과 철학)

VI. 유물론적 변증법에 대하여(기원들의 불균등성에 관하여)

VII. 마르크스주의와 인간주의

현실적 인간주의에 대한 보충 노트

 

외국어판 독자들에게

알튀세르 약전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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