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단 모집_ 『이주, 그 먼 길』 (2012-05-24일 까지)

2012-05-16 15:06:51, Hit : 2411

작성자 : 관리자

시인이 받아 적은,
한국 사회 이주민의 노동과 삶, 그리고 귀환의 기록
“우리 모두는 이주민이다.”



이주민 출신 이자스민 씨와 탈북자 출신 조명철 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이주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실제의 이주 문제가 어떤지를 살피는 데는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물론 이주 문제는 한국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의 여러 이민 국가에서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으나, 쉽사리 대안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주 문제는 한 사회가 가장 정직하게 들여다보지 못한 채 외면하기 쉬운 문제라고도 볼 수 있을 텐데, 이는 우리 사회가 2만3천여 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자(통일부 통계)와 60만여 명에 이르는 자이니치在日(일본 입국관리국의 2007년 말 기준 통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해법 마련의 어려움과 별개로, 문제를 온전히 파악하려는 시도는 논의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다.
이 책은 귀환 이주노동자를 만나는 글로 시작한다. 그동안 한국 사회 안의 이주노동과 이주의 참상을 전하는 글들은 종종 있었지만, 귀환 이주노동자, 즉 한국 사회에 살다가 자진 출국, 부적응, 강제 추방 등의 사유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을 충분히 살피지는 못했다. 이들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살피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이주 자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은, 이주 현상을 근본적으로 살피게 하는 한편, 한국 사회가 이주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여기에 주목해, 한 명의 이주노동자, 이주민이 ‘어딘가를 떠나와, 한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다가, 정착하거나 되돌아가는 모습’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했다. 시인이자 이주 인권 활동가로 오랜 시간 활동했던 저자는,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을 미화하거나, 그 반대로 투사로 그려내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아온 그들이, 자신을 환대하지만은 않는 한국 사회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받아 적으며, ‘우리 모두는 이주민’이라는 사실을 담담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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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신청 방법 *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만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세요. 댓글과 후마니타스 대표 메일(webmaster@humanitasbook.co.kr)로 동시에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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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선정 기준 * 신청사유를 기준으로 서평단을 선정하며 선정되신 분들께 해당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③ 신청 기간 * 2012년 05월 24일 목요일까지입니다.
④ 선정 인원 * 15 명
⑤ 서평 방법 * 서평(소감, 논평...)은 후마니타스 홈페이지 <책 이후의 책>에 올려주시고, 혹시 다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리셨다면 링크를 함께 걸어주세요.
⑥ 서평 기간 * 기간은 따로 없습니다. 늦더라도 올려주세요.
⑦ 선정 발표 * 2012년 05월 25일 금요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개별 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관리자
서평단을 신청해주신 7분에게는 오늘 도서를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합니다. ^^ 2012-05-29
09:26:55

수정  
윤현아
트위터에서 소식을 전해 듣고 글을 남깁니다. 현재 국내에 각국에서 온 이주민, 탈북자들이 있는데..그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하잖아요. 대부분의 정책들은 그들이 한국에서 한국식으로 적응하게만 할 뿐, 그들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무심한 것 같아요. 여전히 대부분의 이주민들은 소리낼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머릿속으로 짐작만 해왔던 상황들이 이 책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2012-05-24
14:06:40

수정  
박태웅
신청 사유만 쓰고 인적 사항은 메일로 보내라 했는데 확인하지 않고 전부 공개했네요...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부끄럽네요. 삭제 부탁 드립니다. 사연은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2012-05-22
2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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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승열
- 신청사유 : 대학에 입학하기 전 '말해요 찬드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외국인 노동자의 안타까운 현실을 고스란이 전해주는 수기집입니다. 읽고나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가련한 처지에 동정하게 되지요. 하지만, 학부시절에 다문화사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그들을 마냥 동정할 수만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인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세계화에 따른 이주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본적 진단이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아울러, 진단 이후에는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나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그동안 답을 내기를 피해왔던 밀려온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죠. 이 문제는 지난 십여년간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회의원으로 이민자가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다문화사회가 현실이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슬슬 이 문제를 끄집어낼 때가 된것이죠.

이 책에 기대하는 점은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고, 우리 모두를 이민자로 보고 있다는 점과 감정적이기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있따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이민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2012-05-22
16:11:36

수정  
이병국
저는 딱히 이주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외국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통해 연민의 감정이라든가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분노 등을 잠시나마 가져본 적은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이든 정치적이든 아니면 인문학적이든 조금이라도 깊은 사고를 진작시켜나갈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어쩌면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서평단을 신청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당장 서점에 달려가 책을 펼쳐들고 읽어보거나 혹은 그와 유사한 일들을 뉴스검색을 통해 알아보려하지 않고 독자서평단 모집이라는 곳에 조심히 발을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도 듭니다. 뭐 여기에 자기고발을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주민들의 삶을 삶 자체로 온전히 느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2012-05-21
1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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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몇년 전 식사 자리에서 정치토론을 하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맞닥뜨렸어요. 反한나라당, 反MB 주제로 말이 잘 통하던 사람이었는데 외국인 노동자로 화제를 옮기자 호모포비아에 가까운 태도를 나타내더군요. 내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사회 인프라를 누린다면서요. 지난번 조선족 오모씨 사건 무렵엔 딱히 정치/사회 성격이 아닌 단순 취미 관련의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조선족 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일체에 대한 날것의 증오가 게시판의 지배적인 논조인 걸 보고 섬뜩했습니다. 누군가 "내가 한족과 같이 일해봤는데, 소문만큼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었다"라고까지 말해도 "같이 지내봤다고 사람 속을 아느냐,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다그치는데는 더 이상 이성적인 말이 개입할 여지가 없더군요. 당시 경향이나 한겨레 같은 언론도 사건의 흉악하고 선정적인 면을 소비하는데 집중했을 뿐, 냉정한 접근은 도외시 해버린데 실망했습니다. 아마 냉정한 접근을 기대하거나, 냉정한 접근을 했을때 알아듣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극히 소수라는 말이겠지요.
"외노자"라고 부르는 이 문제야말로 한국 사회가 가시적인 파시즘 사회로 향하는데 있어 가장 유력한 방아쇠가 아닐까 걱정됩니다. 세계적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의 글로벌화는 이미 피할 수 없는 일인데도, 그것을 일개 국가의 힘으로 여하히 단속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다는 식의 생각이 대중에 만연한 정서인것 같습니다. 마약 문제에 있어 선진국의 엄연한 수요를 모른체하고 마약 공급국만을 탓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요. 사실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과 내국인의 노동시장은 상당히 분리되어 있어, "내국인의 일자리를 뺏는다"라는 것도 고약한 선동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가 파시즘 사회로 가는 것은 일부의 '악의' 때문이 아니다, 대다수의 '무지'와 '오해' 때문이다라고 생각됩니다. 프랑스가 아랍계 커뮤니티와 겪는 불화가 먼 일이 아닐만큼, 한국 사회는 이미 외국인 노동자와 그들의 커뮤니티를 억누를대로 억눌러 왔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무지의 수치는 위험 수위에 도달해 있는것 같네요. 이미 상식적으로는 편안하게 풀어내기 힘든 주제가 되어버린 이주 노동자 문제지만, 좋은 물꼬가 되어주는 책이길 바라며 서평단 신청합니다.
2012-05-18
1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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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미국에서 7년째 생활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다문화나 다인종 문제, 문화동화(acculturation)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한인 이주민사나 멕시코 애니깽 등등 역사적 기록들도 많이 접했구요.
한국은 잠깐 들어갈 때마다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양가감정이라고 할까요? 외국인에 대한 혐오 내지는 포비아도 상당히 크더군요. 유럽에서 아랍계나 중국계, 파키스탄계에 대한 인식이 그런 것처럼. 유럽에서는, 특히 프랑스에서는 중동계 이민자들의 문화동화가 큰 쟁점이 되고 있고 폭력사태도 종종 벌어진다고 들었어요.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이주민사도 같은 맥락에서 궁금합니다. 저 역시 이주민으로서 '우리 모두는 이주민'이란 사실에 동감하구요.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성(last name) top20에 남미계 성이 둘이나 됩니다. Top22까지 확장하면 셋이구요. 어제 National Public Radio를 들어보니 미국 이민자들 중 남미계가 50%를 약간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캘리포니아에는 남미계 출신이 40%에 육박합니다. Southern California를 대표하는 Los Angeles County만 고려하면 50% 정도 되구요. 그런데도 미국에서는 인종간 갈등을 잘 헤쳐나가는 걸 보면 이주민과 비이주민의 구분이라는 것이 사실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한 땅의 주인이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이주 직후 ‘이주민’이라는 레이블링(Labeling)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어떻게 기존 커뮤니티와 조화를 이루어나가느냐가 중요하겠지요.
2012-05-18
11:37:23

수정  
정일영
요즘 이주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제강점기에 관심이 많은데, (좀 맥락은 많이 다르지만) 재조일본인에게도 관심이 많구요. '우리 모두는 이주민'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2012-05-17
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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