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단 모집 ① _ 『법과 싸우는 사람들』(2011-09-26일까지)

2011-09-16 14:57:23, Hit : 2613

작성자 : 관리자

여기, 20여 년 동안 소송과 함께 살아온 68세 할머니가 있다.
法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르포르타주, '사법 OTL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한가? 만인은 재산, 교육 수준,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가? 이 책은 평생 법과 싸워 온 68세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의 중심적 조직 원리 가운데 하나인 법의 지배(rule of law)가 우리 현실에서 어떤 얼굴을 갖고 있는지를 치열하게 탐구한다.
한동안 ‘노동 OTL’이 우리 사회의 여러 불편한 현실을 기자나 지식인과 같은 ‘외부자’들(outsiders)이 직접 체험하면서 관찰한 기록의 형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 역시 기본적으로는 ‘사법 OTL’이라고 부를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록자인 이 책의 저자는 이 문제로만 거의 4년을 파고들었고 당사자들과 동고동락할 정도로, 사실상 ‘내부자’(insider)에 가까운 시각을 보여 준다. 이 점에서 이 책은 기록자가 당사자가 되어 살면서 책을 쓴, 좀 더 전통적인 르포르타주의 현대적 양식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의 도전으로 평가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법의 지배란 사회적 강자 집단을 법에 복종하게 하는 것, 그것을 통해 법 앞의 평등이라는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가리킨다. 다른 한편, 법에 의해 기성 질서 수혜자들의 이익은 공고화되는 반면 사회 약자들의 항의가 법에 의해 제지되는 상황을 일반화해서 ‘법에 의한 지배’(rule by law)라고 부른다. 우리는 어떤가? 사회경제적으로 불평등한 사회질서로부터 만들어지는 여러 문제들이, 법에 의해 얼마나 정의롭게 교정되고 있을까? 우리 사회의 보통 사람들은 법으로부터 어떤 보호를 받고 있다고 느낄까? 법의 평등한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 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사법 현실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시민뿐 아니라, 법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시각을 폄하해 온 우리 사회 법률 엘리트들에게 깊은 고민과 성찰을 안겨 줄 것이다.

<보도 자료 다운 받기 HWP PDF>


지은이|서형
‘상서로운 향기’라는 뜻이다. 역사・철학 저술가인 남경태 씨가 지어 준 필명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길 찾기를 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시작은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2006년 무작정 거리로 나서서 질문을 던진 이유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의문은 늘었다.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자 했지만, 소통을 막는 것들이 먼저 보였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몰상식, 권력, 돈, 불신, 허세, 거짓, 협박, 왜곡, 폭력……. 소통의 걸림돌과 마주칠 때마다 달라붙었다. 그 실체를 알면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듯했다. 그런데 제각각이던 출발점이 늘 같은 곳을 향했다. 도착점은 놀랍게도 법원이었다. 그곳에서 자리를 펴고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기록했다. 이번이 그 두 번째 작업이다.



① 신청 방법 *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만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세요. 댓글과 후마니타스 대표 메일(webmaster@humanitasbook.co.kr)로 동시에 신청해주세요.
댓글에는 신청사유를 적어 주시고, 책 받으실 주소와 이름, 연락처 등은 메일로 보내 주세요
② 선정 기준 * 신청사유를 기준으로 서평단을 선정하며 선정되신 분들께 해당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③ 신청 기간 * 2011년 09월 30일 금요일까지입니다.
④ 선정 인원 * 10 명
⑤ 서평 방법 * 서평(소감, 논평...)은 후마니타스 홈페이지 <책 이후의 책>에 올려주시고, 혹시 다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리셨다면 링크를 함께 걸어주세요.
⑥ 서평 기간 * 기간은 따로 없습니다. 늦더라도 올려주세요.
⑦ 선정 발표 * 2011년 10월 04일 화요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개별 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일영
'법'과 '정의'의 거리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의의 상징인 법과 싸우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지, 이 싸움에서 우린 무엇을 느껴야하는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시간의 목소리도 보고 싶은 책이긴한데, 이미 구입을 했네요. ㅎㅎ) 부러진 화살도 재미있게 본 터라 기대가 됩니다.

위의 덧글은 로그인을 안하고 쓴거라 다시 씁니다.
2011-09-20
08:50:35

수정  
pain10
'법'과 '정의'의 거리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의의 상징인 법과 싸우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지, 이 싸움에서 우린 무엇을 느껴야하는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시간의 목소리도 보고 싶은 책이긴한데, 이미 구입을 했네요. ㅎㅎ) 2011-09-20
08:48:17

수정 삭제
관리자
담당자의 휴가 관계로 신청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합니다. ^^ 2011-09-19
17:02:53

수정  


663
  홍대 뒷골목 책문화장터가 열립니다. 
 관리자
3293 2011-09-16
662
  독자서평단 모집 ② _ 『시간의 목소리』(2011-09-26일까지)   6
 관리자
2475 2011-09-16
  독자서평단 모집 ① _ 『법과 싸우는 사람들』(2011-09-26일까지)   3
 관리자
2613 2011-09-16
660
  독자서평단 발표 『시간의 목소리』, 『법과 싸우는 사람들』 
 관리자
3083 2011-10-04
659
  『부러진 화살』영화 이야기 
 관리자
2962 2011-10-13
658
  독자서평단 모집_ 『이주, 그 먼 길』 (2012-05-24일 까지)   8
 관리자
2412 2012-05-16
공지
  [공지] 홈페이지 댓글 관련 공지입니다.    1
 관리자
3428 2012-05-16
656
  [주목!] 후마니타스 5월의 책, 특별 이벤트!!! 
 관리자
2548 2012-05-18
655
  독자서평단 발표 _ 『이주, 그 먼 길』   3
 관리자
2388 2012-05-29
654
  후마니타스 '6월의 책'이 주는 특별한 혜택!!! 
 관리자
2379 2012-06-04
653
  후마니타스의 책과 함께 휴가를 보내세요! 
 관리자
4864 2012-07-20
652
  독자서평단 모집 _ 『마녀의 연쇄독서』(2012년 7월 27일 까지)   7
 관리자
2202 2012-07-20
651
  MBC 노조 후원 도서전 후기~ 
 관리자
2612 2012-07-13
650
  <휴가와 방학때 읽으면 좋은 후마니타스의 책>이 주는 특별한 혜택 
 관리자
2510 2012-07-20
649
  [저자와의 만남] <마녀의 연쇄 독서>의 저자 김이경 선생님   4
 관리자
2782 2012-08-17

[1][2][3][4][5][6][7] 8 [9][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