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 story

2011-10-04 17:50:57, Hit : 4588

작성자 : 끄로마뇽
2002년, 출판사 이름을 짓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였더랬습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이름은 떠오르지 않고, 박상훈 대표가 제안한 '후마니타스'라는 이름은 뜻은 좋으나 어찌나 생소하고 발음하기 어려운지 선뜻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데, 누군가 최후의 순간에'청송'인가 '일송'인가를 제안했습니다. 음... '후마니타스'로 가죠!

그때부터 고생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거래처에 전화해서 "후마니타스인데요..."라고 하면 백이면 백, "네? 뭐라고요?"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고, 급기야 저희 영업 담당자는 오행시를 지었습니다. "이후의 '후', 마징가의 '마', 어머니의 '니', 연필 한 타스 할 때 '타스'예요!"
그 다음엔 꼭 이런 질문... "근데, 무슨 뜻이예요?"

후만희, 후마나타스, 후마니스타, 휴마니타스... 우편물이나 영수증이 날아올 때, 책 속에 인용될 때... 한 글자 이상씩은 꼭 틀려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후마니타스 000입니다'라고 소개했을 때 '어디요?'라고 묻지 않고 반색을 한다면 그건 휴머니스트로 알아들었다는 뜻이었지요.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후마니타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후마니타스'라는 이름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반갑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후마니타스'라는 이름이 들어간 단체들이 저희 출판사와 관계가 있는지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이 자리를 빌어 그건 아니라는 말씀 드립니다.

아직도 발음하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출판계에서는 저희를 이렇게 부릅니다.
'후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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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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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로마뇽
후만이 캐릭터 하나 만들어 볼라구요. ㅋㅋ 2011-10-10
1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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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그러게요, 다들 요즘엔 후마니라고 부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따라 부르는데... 이렇게 되묻는 사람도 있더군요. "후만이가 누구야?"ㅋ 2011-10-06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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