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재발견 (2) - 타협에 관하여

2008-12-30 11:53:02, Hit : 4501

작성자 : 박상훈
알린스키의 [말에 대한 말]에서 타협에 대해 언급된 내용 가운데

- "타협은 유약함, 우유부단함, 고매한 목적에 대한 배신, 도덕적 원칙의 포기와 같이 어두운 내용을 갖고 있는 말이다. 순결이 절대적 덕목이었던 옛날에는, 사람들은 여자가 (순결을 잃은 것을) 타협했다고 표현했다. 타협이란 말은 윤리적으로 불미스럽고 추잡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조직가에게 타협은 핵심적이고 아름다룬 단어이다. 타협은 실질적으로 활동할 때 언제나 그 안에 존재한다. 타협은 거래를 하는 것인데, 거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숨고르기, 크지는 않지만 보통 정도의 승리를 의미하며, 결국 타협은 획득하는 것이다."

- 이랜드와 코스콤의 "타협"은 그래서 최선은 아니지만 보통 정도의 승리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다.


박상훈
사울 알린스키의 책은 아르케에서 번역이 되어 나왔는데, 알고보니 이 책을 추천한 분은 조효제 교수님이시네.
어제 송년회에 조효제 교수님이 몸이 아파 못오시게 되면서, 조현연 박사님을 통해 케익 두개를 보내셨는데, 언제 인사할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
2008-12-30
1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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