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서평단 모집!> 거리로 나온 넷우익

2013-06-11 14:14:53, Hit : 2454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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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야스다 고이치 선생이 서평단에 드릴 열 권의 책에 사인을 한 후 환하게 웃으며^^

<거리로 나온 넷우익>의 서평단이 되어주세요. 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보내드립니다.
리뷰를 쓰겠다 마음먹고 하는 독서는 책을 '훑는 눈길과 넘기는 손길'마저 달라지게 하죠. 여러분의 서평이 저희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소개 페이지 http://goo.gl/YLAkG

*****

① 신청 방법 :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한 후, 댓글로 신청 사유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회원 가입 어렵지 않아요~)  
② 신청 기간 : 2013. 6. 16(일)까지
③ 선정 인원 : 10명 (신청사유를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④ 선정 발표 : 6월 17일(월) 서평단 발표 및 책 발송 (선정되신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⑤ 서평 방법 : 특별한 형식은 없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있는 한에서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서평은 여러 통로로 노출될 예정입니다.
⑥ 서평 마감 :  2013. 7. 7 (일) 까지


ps. 서평단으로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출판사에서 진행할 강연 및 독자모임에 우선 참여, 더불어 책과 관련한 모의 작당에 꼬심 당할 기회를 드립니다.


soundslike
대학시절 일본어를 전공하면서 일본, 그리고 일본인과 마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일본인들의 말과 행위에서 가장 특징적이라 느꼈던 것은 '타자와의 동일성을 지향하는 문화'였습니다. 물론 어느 공동체에서나 그 구성원들의 사고나 행위가 서로 닮아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그런식의 상호동화 지향적인 경향이 훨씬 강하다는 인상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성향은 자신의 의사 표현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라, 자기가 피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남과 맞춰가는 것을 선호하고,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지양하는 면이 있다는 게 일본인에 대한 인상입니다. 그런데 재특회의 행보는 일본인에 대한 지금까지의 인식을 뒤엎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재일한국인들에게 특권이 주어졌고, 그로 인해 나는 피해를 본다'는 주장을 앞세워, 사실상 사회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특회의 존재가 단순한 돌연변이 집단으로 치부될 수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일본 사회의 변화를 암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soundslike.sj@gmail.com 2013-06-16
2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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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58796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와 인권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하는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인권 문제나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혐오발언에 관심이 많습니다. 위에 제가 링크한 글은, 오마이뉴스에 제가 일베에 대해 기고한 글입니다. 이 글 때문에, 일베인으로부터 메일 3개 받았어요. 무서워요.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거리로 나온 넷우익>을 작년 고단샤 논픽션상을 받자마자 지인을 통해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2ch 같은 보수적인 일본 사이트를 번역기를 돌려서 보거나, 관련 반응을 정리한 사이트를 둘러보곤 합니다. 재특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저 사람들이 어떤 구조로 재일 조선인을 혐오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끈질긴 탐사와 심층취재로 나온 책이라 하니 기대가 많이 갔습니다. 출간 직전 쯤에 <한겨레21>에서 소개된 기사도 읽었었네요. 저자님과 같이 대담을 나눈 박권일 선생님의 <우파의 불만>을 읽었습니다. 박권일 선생님은 일베가 '네오 라이트'의 징후라고 말하시더군요. 저는 동조하는 부분도 있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는 박 선생님과 궤를 달리합니다. 우리나라 같이 양당체제가 공고한 곳에서는 일베가 정치적 영역으로 나오는 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로 나온 넷우익>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베현상과 비슷한 지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책을 읽어보고 더 심도 있는 생각을 해보고 싶네요. 일베에 관한 기사를 쓰느라 일베 눈팅 2달을 했는데, 굉장히 힘들더군요. 그보다 훨씬 힘든 고도의 탐사보도를 한 저자님의 능력도 본 받고 싶구요. 책을 읽으며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비교하며 리뷰를 써보고 싶습니다. boy2356@naver.com
2013-06-16
18: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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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ganpier
안녕하세요. 이 책을 현재 한국사회의 맥락과 연관지어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겠지만, 저는 이 책이 그 자체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미덕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즉, 심도 깊은 장기간 취재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잘 쓰여진 르포르타주로서 이 책이 갖는 가치를 서평을 통하여 조명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자의 문제의식, 취재 방법, 취재대상의 특이성, 취재대상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태도, 전체적인 글의 구성,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서술방식 등, 이 책이 가진 르포로서의 면모에 대해 분석해보고 싶습니다. 평소 르포형식의 글에 관심이 많고 전문적으로는 아니어도 취재를 통한 르포를 직접 써 본 사람으로서, 르포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과 가치, 취재 및 르포 작성 과정에서 부딪혔던 여러가지 난점들을 염두에 두고 훌륭한 르포르타주에 대한 서평을 써 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합니다. 제 생각을 발전시킴에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고, 야스다 고이치 선생님의 친필사인도 궁금하고, 뒤늦게 찾아간 르뽀책읽기모임에서 받기만 받았지 기여한 바는 없는 떳떳치 못한 사람으로서.. 정성껏 쓴 서평이라도 들고 다시 찾아뵙고 싶네요. 메일 주소는 wigan.pier.er@gmail.com 입니다. 2013-06-16
12: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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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
재특회가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을 신청을 위해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알았습니다. 우익 모임이 거리로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우려스럽고 관심을 촉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의 재특회가 독도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모르지만 극우란 결국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었기에 하나의 입장이 다른 부분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특회가 무엇인지 묻는 이들에게 “당신의 이웃들입니다.”라 답한다는 저자 야스다 고이치의 말은 상당히 시사적입니다. 악의 일상성, 평범성을 상기시킨다고 할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반일 세력으로 규정한다는 재특회의 논리는 정부의 입장에 반하면 색깔 논쟁을 통해 모두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는 우리 나라의 특정 세력, 특정 주의자들을 연상하게도 합니다. 일본의 정신적 주소를 접할 수 있는‘거리로 나온 넷우익’은 사이토 다마키의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 같은 책을 능가하는 사회학적 보고서라 생각됩니다. 긍정적 의미의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문 닫아걸고 방에 들어 앉는 폐인들은 의기투합(?)해 거리로 나온 넷 우익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신청합니다... anuloma01@empal.com 2013-06-15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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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일베에 관한 각종 분석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중권씨 같이 일베를 단순 루저로 취급하면서 주변화시키자는 다소 무작스러운 진단도 있지만, 전 세계적인 우경화 경향과 연관지어 이 현상에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실패라는 정치,경제적 구조가 내재한다는 분석 또한 만만치 않게 존재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일베는 극단적인 일탈의 형태이긴 하지만, 이 일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게 된 데에는 그 저변을 받쳐주는 탄탄한 토대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시즘의 부활은 '좌파의 부재한 꿈'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진중권씨의 표현대로 이 사회의 '루저들'에게는 시작부터 모든 기반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삼포세대'에게 희망은 애초에 꿈의 형태로라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신자유주의체제의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은 항상 있어왔지만 그 어떤 세력도 제대로 된 '꿈'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속에서 대부분의 청년들은 그저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의 정치에 대한 냉소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의미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일베만이 아직도 정치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하고 끊임없이 발언하고, 하나의 세력으로서 인정받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도서관과 편의점에 발묶여 사회로부터 유리된 채 생존만을 목적으로 살거나, 혹은 일본의 소위 사토리 세대처럼 그것을 하나의 구도로서 합리화하며 살아가는 청년들 보다 오히려 극우 청년들의 가슴에는 더 많은 열정과 희망에 대한 욕망이 내재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지젝이 되풀이 지적한 것처럼 오늘날 진정으로 정치적인 세력은 오로지 극우들 뿐이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당면한 일베 현상을 푸는 방법이 단순히 그저 무시함으로써 이 '증상'을 덮어 버리는 것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베라는 '증상'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하거나 덮어 버리기에는 이 사회가 너무 심각하게 썩어 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베를 욕하기에 앞서, 서구 사회에 두드러지고 있는 인종주의에 두려워하기에 앞서, 이 현상의 뿌리를 직시해야만 한다는 인식의 전환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거리로 나온 넷 우익>이라는 책이 어떤 중요성을 갖고 있는 지, 물론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판단할 수는 없지만, 여러 평자의 의견을 듣건데 어떤 시사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책을 면밀히 독해하여 우리 사회와 전 세계적 우익화 경향에 대한 원인에 관해 정제된 글쓰기로 사유를 재정립하고 싶습니다. 2013-06-14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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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저는 호남사람입니다. 일본의 재특회에 대한 야스다 고이치 선생의 진단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가 일베와 같은 정치적 성향에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일베는 빙산의 일각이며 이를 방조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면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연한 여성차별, 전라도인에 대한 은근한 편견, 성적소수자와 외국인 노동자와 조선족에 대한 드러나지 않는 멸시등이 존재합니다. 이번 성차별특별법 자진철회건이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이 책에 대한 이해를 누구보다도 잘 하고 있으며 서평을 통해 많은 독자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hjpguy@naver.com
2013-06-14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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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한국의 넷우익은 거리에 나오지 않는다면, 일본의 경우는 거리에 나왔다는 것이 큰 차이 중의 하나겠죠. 그렇다면 그 차이는 왜 생긴 것인지, 그리고 양 쪽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꼭 우익만이 아니더라도 넷공동체가 오프로 나오게 되는 현상이 흥미롭기도 하구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bloody_wings@naver.com
2013-06-14
10:24:29

수정  
정지혜
최근 일베 현상과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갑자기 일베라는 존재가 단순한 인터넷 게시판이 아니라 어떤 '일베충'이라는 거대한 괴물로 변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를 단순히 '일베'를 비판하고 추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읽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한 쪽이 옳다 그르다라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그 원인을 찾아내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이 '혐오 반응'이 다른 것을 은폐하고, '일베' 현상만 제거하면 마치 모든 게 치료될 것이라는 생각을 지배적으로 퍼뜨리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일본에서 나온 넷우익의 경우에도 일종의 '불안'이 잠식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해서 한번 이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일본과 한국이라는, 지리적으로나 문화로나 다른 현상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현상들에서 묘한 공통의 '뇌선'을 찾아내 짚어본다면, 폭발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2013-06-12
1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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