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마음을 싸~ 하게 만드는데, 책다방에서 김광석 노래까지 흘러나오니 싱숭생숭한 오전입니다.^^
<후마니타스통신>9월호가 지각 발행되었습니다. 추석 연휴다 신간 발행이다 여러 일들이 겹치다보니 그리되었습니다.
이번호에는 <작은 것들의 정치>의 번역자인 털보 이충훈 님의 간단한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앞으론 <통신>을 통해 후마니타스의 저자나 옮긴이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 사회는 책의 생명력이 그리 길지 않은 편입니다. 한두 달 만에 사라지는 책들도 많고요. 하지만 책 한 권을 손에 쥐기까지 저자나 번역자는 마라톤처럼 지난한 장기 레이스를 뛰어야 합니다. 책 속에 베인 번역자와 저자의 향기가 독자분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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