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관련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2010-05-15 04:17:17, Hit : 3805

작성자 : 희망이야
좋은 책 만드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라,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봅니다.

일전에 어떤 분께서 원고맡길 출판사를 택할 때 온오프라인 모두 정가로만 판매하겠다는 출판사에게 원고를 맡겼다라는 것이 생각납니다.


저같은 경우 사실 일전에는 학교앞 서점 혹은 구내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배송기간만 조금 참으면 적어도 10%는 할인된 금액에 인터넷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으니... 라는 생각에 오프라인 서점엔 거의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일년반 넘으면 20% 이상 할인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런 건의(?)를 해봅니다.

후마니타스에서 책을 낼 때 온오프라인 공히 정가제를 유지하는 것은 어떤지요.

도서 관련 영업이이나 금액 책정이 어떻게 되는 지는 잘 모르는... 독자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모든 서점에 대해 정가제로만 팔게 한다면...

어차피 후마니타스 책 구입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두 같으니

이왕 오프라인도 한번쯤 더 가보거나,
아니면 전화해서 주문이라도 해두고 도착하면 서점에 더 발길을 내딛지 않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절판된 책이 아니라면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며칠 걸리더라도 책을 주문해서 비치해둘 것이고 그때 설마 한권만 주문할 것도 아닐텐데... 그러면 서점 진열 매대에 후마니타스 책도 (만약 그전엔 없었다면) 한권이라도 더 비치될 것이고 그러면 서점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한번쯤은 더 눈길을 주게 될 것이고...
그럼 책도 더 잘 팔릴 것이고^^....


독자 입장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살려야지~ 라는 생각에 일부러 오프라인 가볼 수도 있지만, 온라인과의 할인금액 차이가 생각보다 크기도 하고... 온라인은 집까지 택배로 배달되기에 그 편함을 알게되면서 점차 오프라인서점엔 잘 가지지 않게 되는데, 가격이라도 같아야 한번쯤은 더 발길이 가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런 생각해봤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도 모두 정가를 유지시키면 출판사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라고 말입니다.

물론 저의 이런 생각들이 설마 인터넷서점들이 그 할인액만큼을 전액 자사 부담으로 한다면, 어차피 출판사 입장에서야 별 의미 없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출판사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별 영양가없는 생각이지만... 궁금하기도 했고 이랬음 어떨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몇 글자 남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이야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기사 검색해보니 완전한 도서정가제는 시행되기 쉽지 않겠네요.
그래도 좋은 날이 오길 기다려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0-05-18
08:33:53

수정  
끄로마뇽
첨언하자면, 도서 정가제는 출판사에서 서점에 책을 내보낼 때라기보다, 서점과 독자가 만나는 지점에 대한 것입니다. 실제로 판매될 책의 정가를 결정하는 것은 출판사가 아니랍니다.
어쟀든 오프라인 서점, 지방 서점, 소규모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희망'님 말씀처럼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하고, 나아가 두려운 일이지요....
2010-05-17
17:35:23

수정  
박경춘
후마니타스 영업부입니다. 현재의 도서정가제는 신간의 경우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 관계없이 10% 할인에 10% 적립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출판사와 오프라인 서점들은 할인없는 완전한 도서정가제를 원하고 있지만 바뀌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희망이야님의 의견대로 완전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책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서점도 많이 활성화가 될텐데 말이죠. 도서의 가격도 내려갈 수 있고말이죠. 2010-05-17
16:3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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