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민속지' 특별강연 및 상영

2015-02-05 19:15:38, Hit : 1462

작성자 : 네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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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이공이 주최하는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에서는 ‘우리 시대의 민속지’라는 주제로 지금의 매체로 기록된 타자, 또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는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열리는 ‘우리 시대의 민속지’에서는 지난 해 네마프에서 소개되었던 작품 중 주목을 끌었던 작품들을 선별하여 다시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영화, 사진, 음악 안에서 타자와 교류하고 이해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됩니다.


그 시작에서부터 첨단 매체를 통해 실험적인 방식으로 변주되고 있는 민속지적 영화만들기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영화평론가 변성찬의 강의(2월 11일 수요일 19시)는 개념과 역사를 한눈에 이해하고 지금의 영화를 보는 다른 시각을 제시해 주는 유용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서구의 팝, 재즈 등 거의 모든 현대 음악의 뿌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 리듬에는 인간의 보편적인 흥과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음악에서 한국의 국악과 연결되는 지점을 발견한 장단악 연구가 곽연근은 미지의 타자로 여겨졌던 곳에서 찾은 우리 내면의 리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의 연주가 곁들여진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2월 7일 토요일 16시)

재개발의 흔적, 운동의 궤적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해온 박김형준 작가는 사진에 담긴 공간과 인간의 이야기, 사회의 움직임이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노하우를 전달해 줄 것입니다. (2월 10일 화요일 19시)

상영작 중에는 지난 해 네마프의 개막작이었던 제주 4.3 항쟁의 흔적을 소재로 한 <거듭되는 항거>, 미래를 배경으로 한 문승욱 감독의 특이한 다큐멘터리 <망대>, 웹에서 찾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현대의 자화상 <디지털 시대의 유물>등이 주목할 만하다. 중단편 모음에도 존 아캄프라 감독의 작품인 <페레페테이아>, 음악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귀여운 어른들의 이야기인 <1973>,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중국과 코소보의 현재인 <사랑해, 중국>, <발코니>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민속지 Ethography Now


특별강연

음악과 민속지: 리듬에 담긴 삶 이야기

일시: 2015년 2월 7일(토) 16:00 ~ 18:00

장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강연: 곽연근 (장단악 연구가, 아프리카 타악 연주자)

리듬의 탐구는  그 안에 겹겹이 접혀져 있는 삶의 탐구이다. 서부 아프리카 리듬 안에서 우리 장단과 맞닿아 있는 모습을 찾는 장단악 연구가 곽연근이 들려주는 음악과 삶에 대한 낯설고 흥미로운 이야기



사진과 타자의 기록

일시: 2015년 2월 10일(화) 19:00 ~ 21:00

장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강연: 박김형준 (사진작가)

사진 속의 한 순간에는 작가와 대상의 관계맺기의 결과가 응축되어 있다. 사진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이야기하는 작가에게 사진 작업에서의 타자와의 관계맺기 방식에 대해 들어본다.



민속지적 영화만들기의 진화와 변주

일시: 2015년 2월 11일(수) 19:00 ~ 21:00

장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강연: 변성찬 (영화평론가)

주체와 대상간의 권력관계를 해체하려는 민속지적 영화만들기의 시도가 매체의 변화 안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민속지 영화의 시작부터 최근 의 실험적인 시도까지  통해 이야기해본다.


* 강연료 5,000원 (상영입장권(상영료5,000원)소지자는 무료입장)